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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속초와 설악해수요장에서 익수자 2명 구조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속초와 설악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고무보트에 타고 바다로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하는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30분경 경기도 남양주 최모군(12)이 설악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고무보트를 타고 즐기던 중 파도에 의해 바다로 떠내려 가던 것을 긴급구조 하고 오후 2시 30분에는 속초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중 파도에 의해 튜브가 전복되어 허우적 거리던 경기도 성남씨 거주 심모군( 15)을 긴급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 청소년들은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속초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증가배치와 함께 구조용 보트, 구조장비를 집중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상에서의 사고발생시 신속히 해양긴급전화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속초해경 관할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45건 66명이 발생하고 65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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