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달간 국제성 범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산물 등 저가의 중국산 제수용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와 남북한 교역중단에 따른 북한산 농․수산물이 중국산으로 위장되어 국내로 반입 유통하는 것을 중점 단속하여 수입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보따리상에 의한 중국산 한약재, 마약류, 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금수품 밀반입 행위와, 수산물을 수입해 재가공하면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첨가물을 첨가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하여 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키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치안여건에 맞는 기획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인터넷과 대형할인마트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신종 범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여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국제성 범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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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후 국제성 범죄 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