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지난 2005년 ‘북-중간 공동어로계약 체결’에 따라 동해 북한 해역에서의 중국어선 조업이 증가하고 있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 한다고 2일 밝혔다.
오징어 어군을 따라 중국어선의 NLL 침범 불법조업을 예방하기 위해 접적해역 항공순찰을 강화하고 항해 선박의 통신검색 등 접적해역의 경비체계를 강화한다.
또 해군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조업선 북방과 어로한계선 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월선․피랍 방지 등 어로보호 경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해상 중국어선 단속시 집단계류 및 쇠창살 설치 등 과격화되고 있는 중국어선의 폭력저항에 대한 단속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해해경청은 ‘불법 외국선박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함정훈련을 실시하고 중국어선 조업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NLL 침범시도를 선제적으로 분석, 신속하고 적극적인 단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0까지 50일간 동해 NLL을 통과한 중국어선은 총 447여척으로, 지난 6월 19일 울산에서 동해안 최초로 무허가 중국어선 1척을 ‘영해침범조업’ 혐의로 나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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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한해역 중국어선 조업 증가 안전관리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