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해 판매한 수익금 100여만원으로 위문품을 마련해 추석명절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나바다장터는 동해해경청 전 직원들이 1인 1점이상 물품을 기부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아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무분별한 자원낭비를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톡톡히 보았다. 또 해양경찰의 나눔의 온정을 함께하기 위해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발과 의류 등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해 주었고,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매 열기 덕분에 아나바다 장터는 성황을 이루어 150여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렸다.
14일 오후 수익금의 일부로 위문금과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마련해 삼척재가노인종합복지센터와 동해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건네었으며, 남은 모금액은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과 지속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해 판매금을 꾸준히 모아 연말연시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귀중하게 쓸 예정이다.
김상철 동해해경청장은 소규모 복지시설과 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금한 성금으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건네기 위한 행사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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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장터 모금액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