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등 68척, 내달 5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
다음달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이 실시한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에 따르면 여객선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다음달 5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전남 동부지역 해상을 운항하는 여객선 22척과 유선 22척, 도선 24척 등 모두 68척이며, 여수해경을 비롯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5개 기관·단체가 점검에 참여한다.
합동점검반은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 및 통신장비와 인명구조장비, 화재 취약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고, 사업자와 선원들을 상대로 항로 준수 등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할해역 주요 항포구를 통한 불순세력의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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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G20정상회의 선박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