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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드라마 포세이돈 적극지원 홍보효과 노려
한국 드라마 최초 해양경찰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 포세이돈이 군산에서 촬영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11일 인기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유철용 감독의 포세이돈” 드라마가 이달 17일부터 군산 일원 및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일자를 조율중인 이 작품은 국내최초로 해양경찰을 소재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얼마전 전역한 에릭(문정혁)과 최재환, 김옥빈, 김강우, 전혜빈, 유노윤호 등 초호화 케스팅으로 내년 방영될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군산해경은 촬영일이 G-20 정상회의가 끝난 후 경비함정 및 경찰관 비상근무가 해제된 평시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드라마 초기 배경지가 군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군산지역의 다양한 볼거리가 소개될 수 있도록 그동안 촬영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조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는 밀수, 밀입국 등 해상범죄 진압과 각종 사건사고에 목숨을 걸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관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사랑이 고스란히 주연배우들의 혼신의 연기와 조연배우의 맛깔스런 재치에 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이 모두 군산에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촬영기간 동안이라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의 진정한 모습을 알리고 관광의 메카 군산시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포세이돈은 다음주 15일부터 태안해경서를 시작으로 군산, 통영, 부산 등 전국해양경찰서를 순회하며 촬영을 계속할 방침이며, 현재 주연배우들은 해양경찰청 특공대 훈련장에서 무술과 해상낙하 등의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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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세이돈 군산에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