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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5시께 군산시 내항 접안 중 실종자 발생
정박을 위해 접안을 시도하던 예인선 기관장이 해상추락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사무소 앞 해상에서 군산선적 35톤급 광O호(철선, 예인선, 승선원 3명)의 기관장으로 근무하는 이모(74)씨가 해상 추락하여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중에 있다.
광모호는 오늘 새벽 0시40분쯤 모래작업을 마치고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항을 출항하여 군산시 옥도면 사무소(군산 내항) 앞 암벽부두에 정박하기 위해 접안을 시도하던 중 실종자 이모씨가 먼저 갑판상으로 나갔으나 계류중에도 보이지 않아 선장 이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나,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기상악화로 해상수색에 어려움이 있어 실종현장 주변에 경찰인력을 투입하여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실종자 이모씨는 키 172cm에 건장한 체격으로 긴 두발과, 밤색 안전화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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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계류중인 예인선 기관장 실종 수색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