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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5회 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천사대상 우수단체 선정
제5회 군산시 자원봉사 천사대상 시상식에서 군산해경이 단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30일 소속 경찰관 및 전경으로 구성된 참사랑 봉사대가 일년여동안 행한 봉사의 가치를 인정받아 제5회 시 자원봉사 천사대상 시상식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참사랑 봉사대는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지도관 김석규 경장과 소속 15명의 전경들로 구성되었으며, 격주로 장애인 및 자활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대일 도움이 없이는 혼자서 수영을 하기 힘든 장애인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혔으며, 가을이면 휠체어를 밀고 월명산을 함께 등반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이번 수상은 장애인협회에서 강력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농어촌 일손돕기 현장에서 김장김치 나눠주기 연탄배달 현장에서 어디든 참사랑 봉사대”를 만날 수 있으며 올 한해 수영도우미, 거북이 마라톤, 노인목욕 봉사, 복지관 나들이, 장애인 기념행사 등 24회 18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수상자로 자리에 참석한 김석규 경장은 나눔의 기쁨은 받는 사람보다 나눠주는 사람이 더 큰 거 같다”며 “전경들이 전역 후에도 군 생활에서의 봉사의 참뜻을 기억하고 나눔을 손길을 계속 이어나갈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박세영 서장 취임 이후 일시적 전시성 행정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지역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각과 함정, 파출소가 소년소녀 독거노인 가정을 선택해 한달에 한번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제5회 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자원봉사 천사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에는 김미순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단체부분에는 전북인력개발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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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나눔의 손길 계속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