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경찰관 동승 안전관리 및 경비함정 현장 배치
신묘년 새해 첫 일출을 바다에서 보려는 선상(船上) 해맞이객을 위해 해양경찰이 행사에 동원된 선박과 관람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30일 전남 여수시 향일암 앞 해상과 나로도 일원 등 2곳에서 펼쳐지는 새해 선상 해맞이 축제와 관련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여파로 지자체에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작년보다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5척과 유선 4척 등 9척의 선박에 경찰관 및 전경 등 안전요원 30여명을 동승시켜 관람객의 질서를 유지하고경비함정 4척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또 선박들의 무질서한 해상 진출을 방지하기 위해 취약 항포구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한편 무허가 유선 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서 지난 24일부터 4일 동안 행사 동원 선박에 대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행사 선박 등에 대한 안전운항과 질서를 준수토록 함으로써 이번 선상해맞이 일출행사 시 단 한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해경 새해 선상 해맞이 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