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은 23일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중 여객선 도선을 이용한 경남 남해안 도서지역 귀성(경)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기항지 선착장등에 경찰관, 운항관리자, 명예운항관리자 120여명을 배치하여 현장중심의 특별수송 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설연휴 특별수송을 위해 1월 23일부터 1. 31일 까지 9일간 준비기간을 두고 한국해운조합과 합동으로 여객선 도선 45척, 선착장 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 34건에 대하여 조기에 보완 개선토록 하여 시설 장비 미비로 인한 안전사 를 예방 사업자 종사자의 안전 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선사대표 등 20명이 참가한 사전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여객선 도선 안전운항으로 귀성(경)객의 원활한 수송’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하여 도출된 유익한 안건을 채택 특송에 반영하였으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경남 남해안의 해상기상은 특별수송기간중 설연휴 첫날 풍랑주의보 발효로 인하여 매물도 항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하였으나, 다른 항로는 여객 수송이 원활히 진행되었고, 여객선 14개 항로 16척이 622회 운항하여 48,545명을, 도선 23개 항로 25척 운항으로 24,030명을 수송하여 지난해
동기간 75,372명에 비해 약4%(2,797명)가 감소한 72,575명의 귀성(경)을 원활히 수송했다.
감소원인은 짧은 설연휴 기간과 역귀성객 증가추세로 인하여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설연휴 특별수송 기간중 통영해양경찰에서는 여객선 및 도선장 23개소에 귀성(경)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20여명의 경찰관 및 전경을 귀성객 도우미로 배치하여 노약자, 어린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국민만족 서비스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통영해경 설 귀성객 지난해 비해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