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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취약성으로 PC 등 전산장비 수리 불편해소
속초해양경찰서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출장 수리 및 점검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은 지난 14일 고성군 거진항 일대의 지리적 취약성 등으로 PC와 선박용 통신장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대상으로 속초해경 수리 봉사팀이 행복나눔 PC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속초해경 봉사팀은 고장난 PC드라이브 재설정, 백신프로그램 설치, 바이러스 검사와 전산장비 등 6대를 수리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컴퓨터 2대는 경찰서 내 정비실로 이동 불용장비 부품을 재활용하여 수리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영세어민, 저소득층의 경우 컴퓨터가 고장나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쉽게 수리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수리 서비스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매분기마다 사전 수리장비 소요조사를 통해 적극적인 생활지원 봉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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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영세어민 고장 PC 무료 수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