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양귀비, 대마의 밀경작 밀매를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양귀비 대마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귀비의 경우 4월 중순부터 6월 하순까지가 개화기이고 대마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가 수확기로 비닐하우스와 텃밭, 정원 등지에서 대마와 양귀비의 밀경작이 성행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편 대마 등 마약류의 밀조 밀매 및 사용자에 대한 중점 단속을 펼친다.
동해해경청은 단속반을 편성해 인적이 드문 농어촌의 밀경작 우려지역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조경용과 응급시 비상약의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하는 고령자 및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ㆍ계도활동을 펼쳐 마약류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동해, 포항, 울산 등지에서 양귀비 밀경작 사범 8명을 검거해 232주를 압수ㆍ폐기하는 등 마약류 청정지역 동해안의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재배 및 밀매, 사용자는 마약류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강력한 단속으로 마약류의 해독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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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대마는 조경용도 비상약도 아닌 마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