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해난사고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구조대간 유기적인 지원 협조체계 구축 및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122해양경찰 구조대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속초, 동해, 포항, 울산해경서 122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속초해경서 전용부두 등 5개소에서 오는 17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완벽한 해상구조 임무수행을 위한 팀워크 훈련과 동해안 사고다발 해역에 대한 해양특성 적응훈련을 실시해 해난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해상구조 전문요원 양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구조 활동 관련 안전교육, 수색구조기법 등 5개 과정 12과목의 이론교육과 잠수, 헬기구조, 122대응훈련 및 비상출동훈련 등 6개 과정 14과목의 현장훈련을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한다.
또 선박의 침몰 좌초, 갯바위 고립자구조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별 분석을 통해 잠수탐색 훈련과 수색구조방법, 헬기를 이용한 레펠강하 훈련, 고속(RIB)보트 등의 장비 조종술 및 운용술 교육으로 해난사고 발생 대비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실전위주의 해상구조훈련 등 특수구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해상 및 수중 수색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난사고 발생시 임무수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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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해양경찰 구조대 현지적응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