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불법 레저활동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선다.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무등록 미신고 수상레저 사업 정원초과 및 안전장구 미착용 레저활동 무면허 음주조종 동력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에서의 레저활동 등 안전저해사범을 중점단속하고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동해청 관내 145개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로 과속운항 금지, 승선정원 준수, 안전수칙 게시, 비상구조선 및 인명구조장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조 체제 구축으로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레저활동자 운항규칙 등 홍보강화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최근 3년간 발생한 789건의 수상레저기구 사고 중 기관 정비불량 및 선체결함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37.5%, 운항부주의 11.2% 등 안전의식 결핍에 따른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자 및 개인운항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고 건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의식이 요구된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안전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활동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수상레저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 4월 검사대행기관 등에서 수수료를 결정할 때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게시하여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행정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결정된 수수료의 금액과 산출내역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수수료 산정절차를 투명하게 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한데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수상레저기구의 변경등록 신청기간을 현행 20일에서 30일로 연장 고시로 지정된 인명구조요원에 대한 교육훈련기관 지정취소 근거를 시행령에 규정 과태료 부과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하여 법령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부과금액을 차등화 선박법에 의해 등록해 오던 20톤 미만 선내기ㆍ선내외기 모터보트를 수상레저안전법상 등록기구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개정된 시행령 시행규칙 홍보 활성화로 수상레저 활동자의 편익 도모에도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