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해양에서의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시키고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27일까지 삼척해수욕장에서 경포 망상 여름해양경찰서 안전관리요원 7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연안구조장비 이용 해상 순찰, 구조영법 숙달 훈련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이날 훈련에는 해수욕장 여성피서객의 증가로 남성경찰관 구조업무 중 성희롱 등 불필요한 시비를 사전차단 하고 차별화된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배치되는 「여성경찰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두 곳에 여름해양경찰서를 개서하여 해변안전관리를 책임지는 만큼 해상 현지적응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름철 물놀이객 안전관리망을 구축하여 대국민 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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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찰구조대원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