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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메아리 북상에 따른 현장 점겁 강화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24일 제5호 태풍 메아리 의 진로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태풍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해경은 태풍 발생시부터 직접영향권까지 단계별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민·관과 함께 유람선·도선, 소형선박, 각종 레저기구 등의 대피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또 좁은 항내에서 선박 간 접촉으로 인한 선체 파손, 침몰 등에 대비해 방현물을 보강하는 한편, 항·포구 내 대피선박의 집단피해를 예방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위험 발생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특히, 어업정보통신국과 경비함정을 통해 조업선 및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전파 및 홍보하는 등 조기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형선박 및 항내외 작업선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함정, 파출소, 상황실, 어업정보통신국 간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체계적인 피해예방 대책을 통해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해양사고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구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경찰서 2층 강당에서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시, 고성군, 동해어업지도사무소, 속초기상대, 해군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내습대비 수난구호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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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태풍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활동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