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14일 설날 전후 귀성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고향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여객선, 유조선 안전호송과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방제세력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포항해경은 설날 전후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선박 및 해양시설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320명으로 구성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등 해양오염 신고망을 최대한 가동하여 폐유와 각종 폐기물의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치는 등 해양종사자에 대한 해양오염방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24시간 해양오염 신고접수 체제의 유지와 기동방제반 상시운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민간 방제업체등 25개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의 방제세력에 대한 비상동원체제를 가동하여 방제대비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설날 전후 유조선 등 각종 선박의 해난사고나 해양시설 등에서의 대량의 기름유출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17개 저유시설 등에 대한 예방지도과 유조선사 등 해운회사를 통하여 선박운항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포항해경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