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8일부터 동해안 대부분의 해변이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여름해양경찰서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오는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동해 망상해변과 오후 4시 20분 강릉 경포해변에서 해변 개장식과 더불어 헬기 축하 연막 퍼레이드 및 특공대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헬기와 경비함정, 고속제트보트 등 8척(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공중과 해상에서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 고속제트보트․수상오토바이 및 개인장구를 이용한 해 육상 합동구조, 익수자에 대한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 방법 등 실전과 같은 입체적 인명구조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청은 내달 22일까지 82명의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고속제트보트 등 인명구조장비 7척을 전담 배치해 물놀이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여성경찰 구조대원 운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와 여성피서객의 성희롱과 같은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미아 찾기, 환자치료 등 구호조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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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망상 여름해양경찰서 개서 인명구조 시범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