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모 방송사 기부 미 프로그램 도전 모은 쌀은 영아원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 전파하고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해 해경이 군산시 개정동 모세스 영아원을 찾아 쌀(米) 기부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모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기부 米” 프로그램을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관, 학교,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쌀을 기부 받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쌀 소비촉진과 기부(나눔)문화 활성에 제작 목적이 있다.
500여명에 달하는 군산해경의 전 직원이 동참한 이 행사에서 경찰서 직원,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관들이 십시일반 집에서 가져온 1-2kg의 쌀을 모아 모세스 영아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사 중 쌀로 만든 주먹밥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름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범 훈련을 선보이기도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경찰서 청사가 예전 소룡동에서 현재의 금동으로 이전할 당시에도 기념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노인분들을 초청해 행사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기관으로 보다 사랑받는 군산해양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지난 15년간 독거노인 돌보미, 복지관 목욕봉사 등을 묵묵히 해온 267함의 주만성과 경사와 장애인 수영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군산해양경찰서 참사랑 봉사대가 소개돼 주위를 더 훈훈하게 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부터 천사봉사 기관우수상, 장애인의 날 기념 기관 우수상, 보건복지부 선정 이달의 나눔인 등에 선정되는 등 나눔 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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