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7일 오전 10시 연근해 조업어선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해 상호 업무이해과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체험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최근 동절기를 맞아 연근해 조업선박 기관고장, 침수 등 해난사고 증가와 북한수역으로 이동하는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어선 어망 피해에 따른 어업정보통신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최일선 현장 부서에 근무 중인 경찰관 22명이 속초어업정보통신국 통신망체계를 견학하고, 상호 업무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류 체험을 통해 어업정보통신국과의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해 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동해바다 수호와 국민들의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해 어업정보통신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북지역 11-12월 해난사고 건수 7건 8척(기관고장3, 충돌1, 침수1 표류2)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