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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일원에서 연안 수중 쓰레기 일제 수거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제1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속초항 일원에서 속초시 등 4개 기관․단체, 해양구조단, NGO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바닷가 대청소 운동은 항구 내 방치된 바다쓰레기,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쓰레기 등 속초항 내 수중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가 주변 산업시설(조선소 등) 소재지 주변을 자율적으로 청소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속초항은 연중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속되는 관광명소인 만큼 이번 정화 운동을 통해 속초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총 24회에 걸쳐 바다사랑 정화운동을 펼쳐 해안가 방치 쓰레기 등 약 158톤을 수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바다정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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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바다의 날 기념 바닷가 대청소 운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