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슬로건 아래 창설 6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관내 3개 해양경찰서에서 일제 연안정화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인 오는 31일 오전 10시 속초 속초항, 동해 묵호항, 포항 동빈내항 등에서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와 바다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침적 폐기물 수거,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해양환경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육지에서 기인되는 각종 쓰레기가 해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안주변 산업시설의 발전소, 조선소, 정유사 및 유관기관․단체․업체에 청소구역을 지정해 주거나 소재지 주변을 청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지속적인 연안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연안정화운동에 많은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희망자는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