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원거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장조사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군산해경,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군산해경에서 받은 조사건 수는 총 626건으로 이중 110건(112명)이 출장조사로 전체 조사건수 대비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조사는 원거리에 위치한 도서주민 등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지역 어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조사관이 현지까지 파견되어 조사를 받는 제도이다.
군산해경은 어민들의 편의도모 차원에서 주1회 실시하던 출장조사 서비스를 주2회로 늘리고 출장조사팀도 2개 팀으로 늘려 2교대 순회식으로 조정하는 등 한 차원 나아진 출장조사서비스 실시로 대민 업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경미사건 조사에 대해서는 파출소 수사요원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출장조사는 파출소 출장소에서 실시토록 하며 조사 시 가급적 피 조사자 가족 등 보호자를 입회시키고 피 조사자와 조사 일정을 사전 협의토록 하는 등 생업 불편 해소 차원에서 업무를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원거리 도서민 등의 편의를 위해 전북 부안군 위도파출소와 충남 서천 홍원파출소 등 2곳에 주민편의조사 센터를 설치 수사전담 경찰관을 상주시킴으로써 각종 사고발생 시 초동수사와 고소 고발 등의 법률자문 업무를 보고 있다.
특히 어민들의 경제난 가중과 원거리 조사로 인한 불편 해소 차원에서 운영 중인“주민편의 조사센터”가 인지도 만족도 실효성 여론조사에서 97%의 만족도와 80% 이상의 점수를 얻은 바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도 피의자에 대해서는 조사센터에서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환자, 노약자 등은 출장조사를 원칙으로 하여 주민편의를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지난해 출장조사 110회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