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군산해경,음주운항,과적․과승 행위 집중단속
해상교통 안전을 위한 해경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무더위를 피해 관광객과 피서객이 지속적으로 섬 지역을 찾고 있어 여객선과 유람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까지 여객선과 유람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과승 행위 항계 내를 운항중인 선박의 안전속력 위반 행위 개항 또는 어항 수역내에서 허가 없이 수상레저활동 행위 유조선의 통항제한구역 항해 행위 소형어선이나 레저보트의 관행적인 음주운항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주요 항포구에서는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측정과 여객선 선착장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와 해양 레저객이 집중되는 주말을 이용해 해육상 일제 검문검색 등을 불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인명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선박 음주운항과 과적․과승, 불법 여객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와 함께 여객선 운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중심으로 항로 주변에 설치된 어망 등 어로시설 분포 현황 게릴라성 농무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인 항로상 불법어로 행위 항로상 법 하역행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구관호 서장은 “여름철은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시정 악화로 해상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다”며 “특히 해양레저 활동자와 피서객 증가로 해상교통질서 문란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펼쳐 여름철 해상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실시된 하계 피서철 섬 지역 특별수송 결과 선유도와 위도 등 관내 주요 섬을 잇는 5개 항로에 8척의 여객선이 852회를 운항해 피서객 63,916명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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