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해양경찰 해상 대테러 및 특수임무역량강화를 위해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일원에 최적의 특공대 훈련시설 신축사업을 추진하여 11일 오후 2시에 준공식을 가졌다. 특공대 훈련시설은 2011년 9월 착공하여 2년 2개월간의 사업기간 동안 부지면적 약 31,000평 연건평 약 2,500평 규모에 총사업비 1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상 2층의 본관동과지상 3층의 대테러동 및 지상5층 지하1층 총 41실의 객실을 갖춘 숙영동으로 구성하여 건립됐다.
특히 본관동은 계획단계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설계시공 되었으며, 태양광시스템 도입으로 최대 70KW 전력을 생산 가능하여 정부의 대체에너지 이용 및 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선박모형의 대테러동은 선박등선, 진입 후 테러범 소탕, 실내사격 등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맞는 최신의 전문훈련 시설로 구비했다
이 날 행사는 김대수 삼척시장 및 시의회, 각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준공식 진행 순서는 경과보고, 유공자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 및 표창장수여, 치사, 축사, 현판제막식 및 준공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준공까지 애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신시설의 특공대 훈련장 준공으로 해양경찰의 대테러 역량강화는 물론 운동장 등 시설개방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특공대 훈련시설 준공을 계기로 동해안 중추 해상치안기관으로서 빈틈없고 철저한 임무수행 및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국민속의 해양경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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