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청소년 해양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이용과 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실체험 위주로 구성하여 “항해 시뮬레이션 체험, 선박재난 탈출체험, 해양레저기구 활용 기술, 해양안전 장비사용법과 인명구조술 등”의 체험을 통해 해양재난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이루어졌다.
전남 고흥 도화고등학교 54명이 참여 인솔한 가운데 김교사는 학생부장(54)은 “프로그램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매우 유익한 체험이었다. 학생들 반응이 체험전후로 확연히 달랐다. 다른 학교에도 적극 홍보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또한 1학년 강군 학생(17)은 “바다는 막연히 무서운 곳이란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인명구조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겼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흥미롭고 재밌었다.”며 프로그램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해양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지난 8월 해양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단체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바다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해양경찰과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 첨단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해양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신청( 070-4820-521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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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교육훈련시설 활용 해양안전문화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