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속초시 장사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레저를 즐기던 중 파도에 표류한 최모(44)씨는 긴급 출동한 속초해양경비안전서 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춘열)는 20일 속초 장사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최모(44)씨를 약 1시간 50분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피구조자 최씨는 20일 오후 2시 40분쯤 장사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동료 3명과 함께 스킨스쿠버를 즐길 목적으로 입수한 후, 출수하지 않자 먼저 보트에서 기다리던 동료가 속초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즉시 경비함정 4척과 122구조대, 헬기 등을 급파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 122구조대와 동해지방해양본부 항공대는 신고접수 1시간 50분만인 오후 5시 15분쯤 바다위에 떠 있던 실종자 최씨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최씨는 입수 후 강한 조류에 밀려 출구를 찾지 못하고 약 1.3마일 가량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춘열 서장은 “다행히 신속한 구조요청과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인명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며, “동해안의 겨울바다는 강한 바람으로인해 조류가 강해질 수 있으므로 수중 레저활동을 할 경우 각별한 주의와 2인조 짝잠수 등의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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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실종...1시간 50분 만에 극적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