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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내습 대비 재난 예방대응 체제 가동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 노력
남해해경안전본부(본부장 남상욱)는 제11호 태풍‘낭카’의 북상으로 태풍의 간접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16일 남해해경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를 통해 오늘 터 본격적인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편, 해경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태풍대비 비상근무 시작으로 제주해경본부, 동해해경안전본부 등 태풍대비 재난 예방대응체제에 들어갔다
태풍“낭카”는 16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9m, 강풍반경 360km의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 북상하면서 점차 바람이 강해져 오늘밤부터 남해동부먼바다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은 태풍의 길목에 놓여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수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남해해경본부 및 소속 해경서(부산·울산·통영·창원)는 사무실, 파ㆍ출장소 및 함정 등에 비상근무인원을 증가 배치하고 예방대책 및 대응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특공대 및 항공대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구조체계를 유지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가, 갯바위 및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을 확대 시행하고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대피와 정박선의 결박상태 및 방현물 보강, 소형선박의 육상양육 계도 등으로 항․포구 내 대피선박의 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항행선박 및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남해해경본부 관계자는“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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