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올해 메르스 사태 등 강원지역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속초해양경비안전서 청사 및 전용부두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속초해경안전서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이며 혈액 수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혈액 공급량이 올 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더욱 급감함에 따라 부족한 혈액 공급량을 늘리고자 팔을 걷고 나서 구성원 6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헌혈 참가자들은 헌혈증 기부를 통해 헌혈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은 속초지역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헌혈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