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속초해경안전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카약 해상표류자, TTP 추락자 등을 구조했다.
청호동 신방파제 앞에서 카약 한척이 너울로 인해 자력으로 항해가 불가하자 속초해경안전서로 신고·출동하였다. 구조결과 승선자의 건강은 양호하며 카약은 설악대교 부근으로 인양했다.
수산항 인근 해상에서 TTP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추락자(김모 63, 경기도)씨는 수산항 방파제에서 홀로 낚시를 하던 중 미끄러져 TTP사이로 추락, 자력으로 올라올 수 없어 소리를 지르던 중 인근 관광객의 신고로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될 수 있다. 추락자는 타박상 이외에는 건강상 양호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속초항 북방파제 TTP에서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추락자(채모 29 서울)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0분께 신고자 김씨와 함께 북방파제에 와서 구경을 하던 중 방파제 표지판이 휘어진 것을 보고 똑바로 펴려고 하다 반동에 의하여 추락하였다. 추락자는 구조된 후 허리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안전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추석연휴가 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해상경계를 강화하여 근무 중에 있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가을 행락철 관광, 레져활동 시에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더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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