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오는 21-29일까지 동해해경본부 관내 해경서 해수욕장에서 관할 지자체 등과 함께 “2015년 민 관 군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오염사고 발생 육상 해안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유회수기(기름회수 장비), 고압세척기(암반세척 장비), 비치클리너(진공 흡입식 기계) 등의 해안방제 전용 장비를 동원하여 해안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국외 방제사례 및 IMO(국제해사기구)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선진 해안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해안방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안오염평가팀(SCAT : Shoreline Cleanup Assessment Technique)을 운영하여 오염해안의 특성과 저질형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적절한 방제방법을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으로 지자체 등 민간 방제세력과의 협력지원체제를 유지하고 해안방제 역량을 강화하여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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