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고인규)이 1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를 초도순시하고 동해안 지역의 고품질 맞춤형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고인규 신임 청장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울산해양경찰서에 도착하여 정창복 울산해양경찰서장과 간부들의 신고를 받고 서장실에서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해상치안 상황실에서 울산해역의 전반적인 치안상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오전 11시 30분부터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해상치안 유지에 전력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각종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에 새로이 개청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매년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2005년 5월 한 일경비정 대치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신풍호 사건, 지난 4월 일본 해양조사선의 독도해역 수로조사 등 일본과의 해양분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인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78년 6월 경위로 해경에 입문해 제주해경서장, 군산해경서장, 완도해경서장, 해경청 감사담당관을 거쳐 지난 1일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초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동해해양경찰청장 울산해경 초도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