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을 방문하여 러시아 국경수비부와 수색구조 및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번 훈련은 러시아 국경수비부 주관으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3000톤급 경비함정 1척, 특공대요원이 참가하였으며, 러시아에서는 국경수비부 소속 경비함정, 헬기, 특공대 등이 훈련에 참가하여, 양기관의 공해 상에서의 해양사고에 대한 수색 구조 및 대테러 대응능력 및 공조체체 강화에 기여하였고, 합동훈련 외에 국경수비부, 항만청RCC(구조본부), 총영사관 등의 주요 기관 방문 및 블라디보스톡 시민과 우리교민을 함정공개행사에 초대하여 최신예 3000톤급 경비함정을 소개시켜 시민과 교민들 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0월 동해상에서 발생한 시네고 고리에’호 침몰 당시 헌신적인 수색 구조활동으로 러시아 선원 11명을 구조한 바 있으며, 러시아 국경수비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우리어선이 러시아 부근 해상에서 조업시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러 수색구조 및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