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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포항항 입출항 선박 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에 기여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0일 포항항 해상교통관제(이하 ‘포항항VTS’)센터 직원의 코로나 확진에 따른 사무실 폐쇄조치에 대비하여 대체장소로 지정된 레이더사이트(흥해읍)에서 정상적인 관제운영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시험운영을 실시 완료했다.
해상교통관제(VTS)센터는‘바다의 눈’이라 불리는 곳으로 365일 24시간 관제구역 내 이동선박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업무를 소관하는 곳으로써 업무가 잠시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해상교통관제(VTS)센터가 폐쇄될 경우 포항 인근해역 이동선박 및 항만 입출항 선박의 안전과 항만의 효율에 제동이 걸려 자칫 항만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포항항VTS센터에서는 코로나 심각단계 발생과 동시에 인근 레이더사이트에 직원이 비상근무할 수 있는 관제운영 환경을 사전 구축 완료하였다. 비상 시험운영은 레이더사이트에서 레이더와 VHF 통신장비 등을 이용하여 선박물표를 탐지하고 이동선박과 실제 교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비상 시 신속하게 가동할 예정이다.
동해청 관계자는 “비상 운영대비 외에도 포항항VTS센터에서는 외부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자체 소독 및 방역, 체온 측정 등 코로나 예방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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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VTS 해상교통관제 비상 시험운영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