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지난달 23일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속초항, 청초호 및 영랑동 해안가 지역에 발생한 쓰레기 수거와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을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지난 3일과 7일 2회에 걸쳐 펼쳤다.
영동지역은 이례적인 가을 폭우와 돌풍으로 해안도로와 방파제, 어선 수십척이 파손, 유실되는 등 주민들의 재산피해가 크나 지원인력의 부족으로 오염지역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속초해경을 비롯하여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 강원본부, 속초시, 강원환경감시대, 맑고 푸른 속초지킴이, 민간업체 등 18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강풍과 풍랑으로 인하여 해상에서 해안가 일대로 밀려들어온 각종 쓰레기, 폐 목재, 기름통 등을 수거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의 실천과 환경 보호에 일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속적인 바다사랑 정화활동과 해양쓰레기제로운동 추진 및 해양환경사진 전시회 등을 통하여 대국민 대상으로 해양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으며, 국민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바다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 수해지역 연안정화 활동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