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31일 오후 3시 30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해경에 위탁처리 신고한 폐기물 해양배출 위탁처리업소 약 180개 업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해양배출 주요정책과 금년 2월에 개정·공포된 해양오염방지법 주요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그 동안 가입국 수가 부족하여 발효되지 못했던 런던협약 ‘96 의정서가 올해 3월 24일자로 발효되고, 이를 국내법에 수용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되어 5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하수도 준설물질, 건설오니 등 5개 품목이 해양배출금지 되었고, 폐기물 해양처리기준이 강화되는 등 개정된 법규정의 이해와 조기정착에 그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특히, 오늘 간담회는 2008년 2월부터 적용되는 해양배출 폐기물 분석법이 기존의 용출법에서 함량법으로 변경 강화된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위탁처리업소별 사전분석방법 및 해양경찰청에서 지정 고시한 전문분석기관을 안내 위탁처리업소 관계자들의 업무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라고 밝혔다.
또한, 울산해경은 해양수산부의 폐기물 해양배출억제정책 추진과 해양경찰청의 폐기물 배출해역 되살리기 프로그램 추진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위탁 처리업소측의 애로·불만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활용토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해양 위탁처리업소와 간담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