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찰서(서장 김현순)는 트롤어선과 채낚기 어선의 공조조업을 비롯한 각종 불법어업에 대하여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73일간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수산업은 WTO FTA 등 수산물 시장개방과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의 쟁력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자원을 남획하는 불법어업 근절을 수산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여 범정부차원의 역량을 기우려 수산업의 근간인 자원회복을 위하여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포항시, 어업지도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어업을 강도 높게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안의 특성상 자원남획과 어업인간 갈등을 유발하는 금지구역위반 불법 공조 조업, 대게암컷포획, 고래불법포획, 삼중망조업 등 어업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한 단속을 하여 영세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 설 방침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해에는 동해구트롤어선 2척과 채낚기어선 93척을 수산자원보호령위반(공조조업)으로 입건하였으며 올해도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공조조업이 성행할 것으로 우범해역에 형사기동정을 비롯한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전 형사력을 가동하여 불법어업이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수산업의 근간인 불법어업 강력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