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총경 정창복)는 10일 해상에서의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현재 전체 경찰관의 99%가 응급처치수료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3월부터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자격을 소지한 특수기동대 경찰관 1명을 강사로 선임해 경찰서·함정·파출소를 순회하면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자격을 수료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2일간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배석주 교육팀장 등 3명의 강사진을 초청하여 구강호흡,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환자후송법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교육과 실습 마네킹을 이용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전체 경찰관 272명 중 269명(99%)이 응급처치자격을 수료했다.
또, 울산해경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해·육상근무 전체 경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해경관계자는 전직원의 응급처치교육으로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바다가족의 안전한 조업과 사고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 전체 경찰관 응급처치 자격 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