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야진항에서 10톤급 어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되어 선체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항내를 오염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시 50분 고성군 아야진항 흰 등대 방파제 앞 해상에서 어선인 부양호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침몰되어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긴급 출동하여 선체주변에 오일펜스 40m를 설치하여 기름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유출된 기름은 유흡착재등 자재 를 동원하여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날 방제작업에는 해양경찰 포함 총 인력 16명의 인원과 선박 1척, 오일펜스 40m, 유흡착재 10㎏이 사용되었고, 선체는 1일 오후 1시 인양했다.
한편, 해경에서는 인양된 선체와 선주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기름감식을 위해 주변해상 유출유에 대한 시료를 채취기름 성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해경은 앞으로도 사고발생시 신속한 방제와 유지문 감시기법을 활용하여 과학적 이고 합리적인 방제조치를 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신속한 방제로 기름확산 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