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은 6일 오후 1시부터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과 중앙승가대학교 학인스님 등 총 40여명의 봉사자는 추운 겨울을 앞둔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총 23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집수리 봉사팀이 주축이 되어 준비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난 9월부터 취약계층의 열악하고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집수리 봉사팀의 사용배 봉사팀장은 “차가운 냉골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봉사자들과 의기투합해 연탄 나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자원봉사단에 소속된 ‘쪽방도우미 봉사회’가 활동하는 곳으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주 1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지난 11월, 김치 3000kg과 백미 500kg을 지원하는 등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더 얼어붙은 사회분위기 속에서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한 장의 연탄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후원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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