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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불교, 경서를 통한 평화의 해답을 찾다!
▲(사진제공:HWPL 종교연합사무실 서울경기동부포천지부)
한국디지털뉴스 이여진 기자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종교연합사무실 서울경기동부포천지부가 10일 포천시 소흘읍 소재 고려사법당에서 제2차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교인과 불교신자가 ‘평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서로 다른 종교의 경서에 대한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 외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HWPL 회원 약 40여 명도 함께했다.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은 축사에서 “결국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며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 종교가 연합하고 경서비교토론으로 세계평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은 감히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방법”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 일에 동참하는 분들은 지구의 평화를 이루어내는 분들이며 경서비교토론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화를 주제로 발제한 고려사 주지스님은 “불경에서 말하는 평화는 사성제를 멸하고, 제행무상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참된 수행과 근심걱정이 없는 대자연의 경지를 깨달아서 생사를 초월하고,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이 땅에 극락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 결국 자비와 사랑을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독교 발제자는 “성경에서는 하나님과 예수님도 평화를 말씀하셨고, 2천년 전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오신 것”이라며 “모든 사람과 평화 하라는 말씀대로 경서대로만 하면 이 땅에 평화의 나라 곧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 주제와 관련된 청중들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발제에 참여한 고려사 주지스님은 “HWPL의 이만희 대표님은 가장 평화를 수장하는 분이며, 진짜 하늘의 뜻을 실천하시는 분”이라며 “평화의 일에 조그마한 밀알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1차 경서비교토론회는 지난해 10월 14일 송우리 힌두교 사원에서 힌두교, 시크교, 기독교 3종단이 모여 진행된 바 있으며 경서비교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HWPL은 비정부, 비영리 순수 민간 평화단체다.
HWPL은 현재 UN 공보국 DPI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에 등록되어 전·현직 대통령, 정치 및 종교 지도자, 전 세계 청년과 여성, 언론 등 국내에 약 30만 명의 회원과 해외에 약 520만 회원 함께 평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HWPL 종교연합사무실은 2017년 3월 현재 117여개국 209여개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종교연합사무실은 각 경서의 기준과 가르침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그 중 더 좋은 방법을 도출해 종교로 인한 분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오고자 HWPL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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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포천 종교연합사무실,경서비교토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