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의 한 원로스님, 백만원력 결집불사 1천만 원, 중앙승가대학 지원기금 1천만 원, 자비나눔기금 1천만 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대표모금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총무원장)에 지난 9일 익명의 기부금 3천만 원이 전달되었다. 통도사의 한 원로스님이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으시면서, 기부금 3천만 원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오심 스님을 통해서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오심 스님은 ”통도사의 한 원로스님께서 극구 익명을 요청하시며 기부금을 주셨다“면서 ”아름다운동행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불교계에 기금이 필요한 곳곳에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기부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아름다운동행에 3천만 원을 기부하신 통도사의 원로스님께서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1천만 원, 중앙승가대학교 지원기금 1천만 원,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수행하는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여 총 3천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금번에 기부하신 원로스님의 뜻에 따라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모금본부인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에 1천만 원, 중앙승가대학교에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자비나눔기금 1천만 원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사업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2008년에 설립한 불교계 대표 공익기부재단으로, 현재 지정기탁 사업을 비롯하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탄자니아에서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운영 및 지역개발 사업을, 네팔에서는 지난 2015년 대지진 피해복구 사업을 활기차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병원, 요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불교계 시설건립 기금과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기금 모금을 위한 ‘팔만사천결사’ 모금 캠페인과, 대한불교조계종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설립한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지원을 위한 ‘더불어(魚)저금통 모금 캠페인 등 활발한 모금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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