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오는 28일부터 6개월간 파병되는 동명부대(4진) 불자들을 격려하기위해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특별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22일 오후 2시 총무원 사회부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종단 사회부는 지난해 8월에 파병된 동명부대 3진에도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 후원금으로 동명부대 불자들의 법회 참석률이 많이 높아지는 등 부대내 포교활동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파견되어 정찰, 감시 등 레바논 평화유지활동을 펼치게될 동명부대는 전체 인원 350명 중 불자가 약 100여명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4진 파병에는 최초로 군법사인 권기원 대위(영우 법사)가 함께 파견되어 현지 부대내 종교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로 긴장이 고조되는 중동지역에 파견되는 만큼 이번 파병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나 영우 법사는 유엔평화군의 기치에 맞도록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종교활동을 통해 부대원들의 심신 안정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