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미국의 IBIQUITY(이하 아이비퀴티)社와 HD라디오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의 HD 라디오 관련 독점,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비퀴티사는 지난 13일부터 열린 미국의 방송전자전(NAB, 美)과 홍콩전자전 등에서 기륭전자의 HD라디오를 소개하면서, 지난 5년간 HD Radio기술개발에 50여억원을 투자해 온 기륭전자의 기술력과 노력을 높이 인정하고, 전세계 HD라디오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자동차 After Market, 가정용, 및 휴대용 제품에 기륭전자의 모듈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이비퀴티의 최고책임자인 Jeff Jury는 초소형 모듈을 통해 복합적인 기능이 있는 HD라디오를 개발함으로써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등 전세계 HD라디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간 HD라디오 부분에서 함께해 온 기륭전자가 초소형 모듈과 솔루션 등 최상의 제품들을 공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륭전자의 최동열 대표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HD라디오 모듈은 차량용 에프터마켓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기륭전자측은 모듈사업에 대해 전세계의 HD라디오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 전세계 시장의 큰 이정표가 된 것으로 HD 라디오 방송용 핵심 모듈로 회사가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륭전자 HD라디오 모듈 시장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