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T서비스회사 LG CNS(대표 김대훈)는 산은금융그룹(대표 강만수) 경영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은금융그룹 경영관리시스템은 각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구축한 단위 업무시스템을 금융그룹 전체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다. 이 시스템은6개 계열사 정보를 그룹 데이터웨어하우스(DW)로 통합, 각 계열사 데이터가 자동으로 그룹 시스템에 연동된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일일이 각 계열사 정보를 수집 분석해야 했다면, 이제는 그룹 경영관리시스템 하나만 확인하면 된다.
그룹차원의 손익관리/공동영업/마케팅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 업무별 특수성을 극대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각 계열사 업무를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확장 가능성을 대비, 시스템을 설계하여 새로운 경영관리업무가 추가되거나 신규계열사가 편입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신속한 시장 변화 대응이 가능해졌다.
내 외부로부터의 정보보호를 위해 강력한 보안체계를 적용했으며, 원천적으로 복호화가 불가능한 단방향 암호화 기술 을 사용, 정보유출 발생 시, 원래 데이터를 식별할 수 없도록 구축해 철저한 고객정보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산은금융그룹 윤만호 부사장은 “그룹 경영관리시스템은 산은금융그룹이 아시아 파이어니어 금융그룹 (Pioneer Bank of Asia)’으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성공적인 시스템 개통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 CNS 정태수 부사장은 산은금융그룹의 경영관리시스템이 향후 국내 금융그룹의 새로운 표준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시장에서 쌓은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금융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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