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4월08일화요일
                                                                         Home > Best 기사
  민노당 후원혐의 교사 공무원 244명 무더기 기소
기사등록 일시 : 2011-07-22 11:40:45   프린터

검찰이, 민주노동당에 월 적게는 5천원 많게는 2만원을 후원했다는 혐의로 교사 공무원 1900여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지, 한 달여만에 244명의 교사 공무원을 무더기 기소했다.

 

민주노동당은 22일 논평에서 검찰이 낯부끄러운 줄 모르고 마구잡이 기소를 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천여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소가 예상된다.

 

검찰청이 기소장찍는 공장도 아니고, 한심하기까지 하다. 


검찰의 이번 초대형 무더기 기소는 전교조, 공무원노조 죽이기의 종결판이며 군사독재시절에도 그 유례가 없는 정치탄압일뿐이다. 


2009년 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항거하여 양심적인 시국선언을 했던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를 길들이기 위해 이 정권이 검경 공안기관을 앞세워 집요하게 양대 노조 죽이기를 시도해왔다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정권은 여론이 자기편으로 기울지 않자 시국선언 수사와는 전혀 별개로 민주노동당에 후원회비를 냈다는 혐의를 가지고 교사와 공무원을 탄압하기 시작했고 작년 교사 공무원 200여명을 대규모 기소한 바 있다.


헌법이 그 활동을 보장하는 공당에 월 1만원씩 건전하게 소액기부를 한 것이 대역죄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당시 대다수 국민들의 상식적 판단이다.


그러한 민심을 대변하듯 1심 법원은, 대부분의 교사 공무원에 대해 면소 또는 30만원에서 50만원 벌금 판결을 내렸고 사실상 검찰의 기소가 명백히 잘못된 정치기소임이 확증됐다.


그럼에도 검찰이 1900여명에 이르는 교사 공무원들을 또 다시 무더기 내사, 기소한 것은 법원판결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검찰은, 이 정권하에서 정치검찰이라는 오명뿐 아니라 갖은 탈법과 비리로 얼룩져 개혁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음에도 개혁은 고사하고 정권과 공모하여 전교조 공무원노조 죽이기에 혈안되어 스스로 민심이반을 자초하고 있다.


하라는 개혁을 외면하고 정권의 하수인을 자초하는 한, 검찰은 우리사회의 위험한 악일 뿐이다.


이 정권과 검찰은 군사독재정권보다 더 극악무도한 전교조 공무원노조에 대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전 세계 선진국들이 거의 대다수 교사 공무원들의 정치활동의 자유와 소액기부가 당연한 것으로 보장하고 있다. 유독 우리나라만이 교사 공무원들의 입을 막고 헌법적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군사독재정권으로부터 교사 공무원들이 최소한의 정치적 강권을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한 것이 바로 헌법 정신임에도 이명박 정권과 검찰은 헌법조차 팽개치고 있다.


이 정권과 검찰에 의한 전교조 공무원노조 죽이기에 정면으로 맞서, 헌법정신에 따라 교사 공무원들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 하는 1박 2일간의 공동행동이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의 시련은 곧 민주노동당의 시련이다. 이 정권과 검찰의 교사 공무원들에 대한 정치탄압이 완전히 멈추는 그 날까지, 동지가 되고 벗이 되어 함께 싸울 것이다.


다가오는 임시국회에서 교사 공무원들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법제도화하는 투쟁에도 당력을 집중할 것이다.


교사 공무원들의 정치기본권을 반드시 보장하고,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운용을 위해 소액기부를 더욱 활성화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받들어 혼신의 노력으로 뛰겠다.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120 KBS 장모 기자 진실 밝혀라 KDN 뉴스 2011-07-27
1119 송경동 시인 체포영장 발부 희망버스 참가자 늘인다 이정근 기자 2011-07-27
1118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남북관계의 활로가 살아나길 KDN 뉴스 2011-07-26
1117 민노당 후원혐의 교사 공무원 244명 무더기 기소 KDN 뉴스 2011-07-22 1221
1116 재벌개혁 왜 필요한가? 이강영 기자 2011-07-22
1115 경찰 집회참여 시민 사진 채증 전산 관리 중단 해야 KDN 뉴스 2011-07-19
1114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촉구 KDN 뉴스 2011-07-18
1113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남은 쟁점과 해결 방안 KDN 뉴스 2011-07-18
1112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폭언 KDN 뉴스 2011-07-15
1111 統一 2020년 늦어도 2030년엔 된다 KDN 뉴스 2011-07-14
1110 조승수 대표 김형오 의원 희망버스 글에 답장 보내 KDN 뉴스 2011-07-14
1109 <노회찬심상정>단식농성 돌입 KDN 뉴스 2011-07-13
1108 노회찬 심상정 고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촉구 정승로 기자 2011-07-12
1107 경찰이 이정희 대표에 소환장 발부 정승로 기자 2011-07-12
1106 시간만 끄는 검찰 점점 잊혀지는 키코 이정근 기자 2011-07-12
1105 희망의 버스 불법강제연행 규탄 기자회견 KDN 뉴스 2011-07-10
1104 희망의 버스 심상정 고문 등 50명 연행 조현오 서천호를 파면하라 KDN 뉴스 2011-07-10
1103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마냥 기뻐할 일 못 된다 KDN 뉴스 2011-07-07
1102 한진중공업 농성장에 대한 경찰력 투입 반대한다 KDN 뉴스 2011-07-06
1101 교사 공무원 공안탄압 중단 촉구 정승로 기자 2011-07-0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쉰 목소리,혹시 암일 수도?
 두경부암 신호 놓치지 마세요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