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2일 상당수의 교육감과 교육위원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이후부터 새로 선출되는 교육감과 교육위원에 대해 주민 직선제를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 대표는 오늘 비공개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
박 대표는 교육감 교육위원 직선제에 대해 당 교육위원들과 상의해 국민여론수렴과 전문가들 및 관계자들의 공청회를 거쳐 입법안을 만들고 의총을 거쳐 당론으로 확정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의과정에서 당직자들은 교육위원회 출마할 사람들은 특수 분야임을 감안 반드시 해당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나 전문성 등 일정한 자격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한나라당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교육선진화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다.
교육감 위원 주민 직선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