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외면, 납북자 송환없는 대선용 남북정상회담 결사 반대, 서해교전 순국장병 모독, 납북가족 고발만행을 자행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통일부 청사앞에서 13일간 노숙 농성을 벌인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추석연휴기간인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하며 북한인권국제연대와 공동주최로 추석 귀성객들을 상대로 북한인권 사진전과 중국에서 지난 8월 체포된 탈북도우미 유상준씨 석방촉구 서명운동을 펼쳤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와 납북자,국군포로 송환을 정식 의제로 상정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들을 상대로 북한인권 문제의 실상과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려서 우리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의 실패와 허구성, 북한인권문제 개선과 김정일 서울 답방과 납북자 송환없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국민적 심판과 저항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대표의 노숙농성은 27일 오후 다시 농성 장소를 세종로 정부청사 후문(통일부 청사앞)으로 옮겨 29일 현재 21일째를 맞고 있다. 자유청년연대는 다음날 2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맞서 피랍탈북인권연대, 납북자가족모임, 북한인권국제연대 등과 납북자 송환을 남북정상회담에서 반드시 의제로 상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노숙농성을 계속하며 집회와 연대 투쟁을 준비중이다.
김대중 정권은 북한 핵무장 군자금이 된 5억불 대북불법송금으로 이루어진 1차 정상회담 이후 이면합의로 장기수 76명을 북송하고도 단 한사람의 납북자,국군포로도 직접 구해오지 못했다. 이제 노무현 정부마저 대선을 불과 두달여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을 추진 불법 송금이나 정권연장을 위한 대선용 비정상회담 이라는 국민적 의구심과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 핵불능화 이행 없는 평화선언, 서해교전 순국해군장병을 두번 죽이는 NLL 무력화, 그리고 납북자, 국군포로 단 한사람도 구해오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국민의 혈세로 대북지원만 약속하고 정치쇼만 한다면, 서울로 돌아오는 길을 국민적 반대 시위로 가로막아 노대통령과 참여정부는 평양으로 돌아가 영부인, 이재정 통일부장관 등과 함께 그대로 평양에서 남은 임기를 채우게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