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1일화요일
                                                                         Home > Best 기사
  박선영 국감발언, 매우 의미있다
기사등록 일시 : 2008-10-08 16:38:30   프린터

부제목 : 김하중장관은 ‘햇볕전도사’임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지난 7일 통일부 국감에서 김하중 장관을 향해 “햇볕정책의 햇볕전도사가 (이 정부의) 통일부 장관으로 올수 있느냐”고 묻고, “영혼을 판 것이 아니냐”면서 소위 김하중 장관의 부적절한 인적 배경을 추궁했다. 사실상 박선영 의원의 국감질문이 아니더라도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좌파정권 종식에 앞장섰던 많은 우파인사들이 머리를 갸우뚱해 왔던 것도 사실이고 보면 이날 박의원의 국감은 예의 정곡을 찌른 셈이 됐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노무현 정권당시 주중대사를 맡은 대표적인 ‘친노인사’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우파정권이 들어서자 통일부 장관이 된 것을 두고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 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국감장에서 박선영 의원은 ‘노무현 정권당시 중국과의 마찰을 우려해 ‘조용한 외교’를 표방하던 주중대사관이 탈북자 문제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수의 탈북자들이 중국이 아닌 제3국을 최종 입국지로 선택한 것’이라면서 “지난 정권의 ‘조용한 외교’라는 미명하에 탈북자들을 더욱 곤경에 빠뜨리며 정신적 육체적 위해를 가해왔다” 고 성토했다.

 

총체적으로 박선영 의원의 국감에서 제기한 김하중 장관에 대한 논리적 비판은 백번 옳은 말이자 오히려 한나라당이 이 문제를 솔선해서 제기했어야 될 사안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어떻게 좌파정권하에서 청와대 수석을 지냈고, 주중대사를 역임한 인사가 정권교체 후 우파정부의 예민한 통일부 장관에 임용될 수 있었느냐에 대한 의문은 수없이 제기되어 왔었음도 사실이다.

 

김하중 장관은 DJ 때 청와대 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권 때 막강한 대사중의 대사자리라고 정평 있는 주중대사를 역임하면서 햇볕정책의 전도사로 인식될 정도로 충분한 좌파정권적 케리어를 확보(?)하고 있는 고위관료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과거정부에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자리에 있지 않았나? 또는 스스로 영혼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박선영 의원의 예리한 질문을 감수 할 수밖에 없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이제 스스로가 물러나야할 상황에 봉착한 것 같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10년 동안 햇볕정책 전도사로 있다가 정권이 바뀐 뒤에도 계속 장관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영혼을 팔았기 때문이 아니냐’ 라고 질타했던 박선영 의원의 말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우파 정부의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매우 부적합한 인사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고 있음을 뜻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에 적합하고 이념적으로도 깨끗하게 처신을 해왔던 분으로서 통일관련 업무에 정통한 인사여야만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하자가 없다할 수 있을 것이다.

 

좌파정권에서 청와대 수석과 중국대사를 장기간 동안 재임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우파정부의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직무적 관점에서 적합도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하중 장관이 주중대사를 하고 있는 동안에 그 얼마나 많은 탈북민이 중국 공안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 북송되었던가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 아닐까.

 

적어도 정무직 고위 관리는 이념적으로 하자가 없어야 하며 더욱이 좌파정권하에서 중요보직을 담당했던 고위관리가 첨예한 통일부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하기란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매우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702 이명박 대통령에게(220) 권력의 주변은 썩게 마련인가요 정승로 기자 2008-12-08
701 이재오 귀국여부 개인프라이버시다 이정근 기자 2008-12-05
700 송명근 보호 못 하면 한국과학 미래없다 이정근 기자 2008-12-03
699 국회 국방위는 국방부와 감정싸움이 아님을 해명하라 유태균 기자 2008-12-02
698 요즘 南北關係 樣相에 대한 想念 정승로 기자 2008-12-02
697 野3党의 민주연합’과 北의 6ㆍ15 선동 이정근 기자 2008-12-01
696 가칭 계파정치타파법 입법가능성은? 이정근 기자 2008-11-26
695 공무원 총궐기대회 참가 자제 당부 이정근 기자 2008-11-21
694 공직사회 부패 기업활동 심각하게 저해한다 이정근 기자 2008-11-19
693 2009 국가공무원 약 3,200명 선발 예정 김형근 기자 2008-11-17
692 한미 FTA 재협상 요구가능성을 왜 두려워하나? 김형근 기자 2008-11-12
691 건설업 구직자 89.7%, 내년 취업시장 깜깜 이정근 기자 2008-11-11
690 헌법재판소가 행정부 산하기관인가? 이정근 기자 2008-11-06
689 한반도, 신세계로의 키-워드(Key Word)" 이정근 기자 2008-10-28
688 참 군인의 길 이정근 기자 2008-10-19
687 사이버 모욕죄, 위헌소지(違憲所持) 없나? 이정근 기자 2008-10-17
686 軍, 새롭게 태어나라! 이정근 기자 2008-10-15
685 국민의 바램은 올바른 국정감사를 바란다 이강영기자 2008-10-13
684 이메일 상당수 본인 통보 없이 압수수색 이정근 기자 2008-10-10
683 건국 대통령 기념관 이 없는 나라 이정근 기자 2008-10-10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