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이재정은 6.25의 책임이 북쪽에 있지 않고 오히려 남쪽에 있다고 믿어 온 것 같고 김정일에게 대하여 매우 저자세일 뿐 아니라 그의 체제가 존속되게 하기 위하여 어떤 원조, 무슨 도움도 아끼지 않겠다는 자세를 이미 분명하게 한 바 있다.
그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남북 간에 평화체제구축이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북에 사는 2천만 동포의 가난과 굶주림, 그리고 인권유린 등에 대하여는 매우 냉담한 통일부장관임이 분명하다.
물론 밖으로 내세우기는 6자회담의 합의문의 내용을 북한으로 하여금 성실하게 이행토록 하기 위하여 장관급회담에 참석한다고 언명했지만 그의 의식구조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그런 태도를 핵을 외면한 감상적 접근굼繭箚?지적하며 비판의 화살을 쏘아대고 있다.
이재정의 그러한 생각과 행동을 북의 김정일은 가상타 여겨 김일성 훈장이 수여될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 국민은 그를 외면하고 있다. 그것이 이른바 진보적 인사들의 처사라고 한다면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대한민국국민은 그런 진릿?일체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빨리 노 정권이 끝이 나야 이런 사람들도 장관자리에서 물러나 성공회 신부노릇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 텐데. 앞으로의 1년이 정말 힘들게만 느껴진다.
평양에 간 이재정
